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는 9일 11시 박면 노인회장, 송근홍 안성노인회 지회장, 송미찬 시의원, 염진욱 대표회장, 정혜련아 안성3동장 및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그리고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면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 동안 경로당 개소를 위해 힘써준, 시청관계자 및 안성3동 관계자들과 입주자 대표회의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설치되지 않은 물품들이 있지만 조만간 설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노인복지를 위해 안성시는 물론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송근홍 안성시노인회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려면,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면서, 경로당을 청소하고 가꾸는 것도, 건강의 한 방법이라” 설명하며, “노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삼정아파트 경로당”이 되기를 기원했다. 

염진욱 대표회장은 “최근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선진국형 노령화 사회에 접어 들었다”며 “노인들이 이제는 국가 중심에 서 있다는 뜻이며, 그만큼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틈틈이 경로당을 찾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이어 간단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