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안성시 대표로 참가하는 극단 서라벌 '장마'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죽산공연장 용설아트스페이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예선 대회는 안성시를 비롯해 18개 시, 군에서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다양한 작품으로 3월 26 ~ 5월 21일까지 각 시군에서 선을 보이고, 심사위원들이 순회하며 심사한다.
연극 '장마'는 한국연극협회 안성지부장 김효정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연승, 이종현, 김종성이 출연한다.
'장마'는 58일간의 폭우로 인해 침수된 용천 마을을 배경으로 고지대와 저지대로 나뉜 신축 빌라와 마을 간의 분쟁이 있는 가운데 민원떄문에 골머리를 앓던 시청계장 "영남"이 업무차 방문했다가 침수 현장에 갇히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구조대를 기다리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연문의는 031-676-9512,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김효정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준비한 본 공연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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