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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건축학도들의 시선이 담긴 ‘안성, 방방곡곡을 둘러보다’ 오픈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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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건축학도들의 시선이 담긴 ‘안성, 방방곡곡을 둘러보다’ 오픈식 가져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0.01.17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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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중앙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19일까지 전시
오픈식을 알리는 테잎 커팅식

한경대학교 건축학과(JK STIDIO)은 안성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임태희 총장, 김준경 교수,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선환 상임회장, 안성시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 학생,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방방곡곡’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안성을 조사하고,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안성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시작하게 됐으며, 전공의 특성을 살려 답사와 조사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실에는 1. 보개면 2. 삼죽면 3. 죽산면 4. 일죽면 5. 금광면 6. 서운면 7. 미양면 8. 공도읍 9. 대덕면 10. 고삼면 11. 양성면 12. 원곡면 13. 안성1-3동을 건축학과 학생들이 직접 다녀보며, 안성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차주영 박사의 특강 '공공건축과 지역의 발전'
차주영 박사의 특강 '공공건축과 지역의 발전'

이날 오픈식에는 제작학생들의 인사와 작품소개, 차주영 박사의 '공공건축과 지역의 발전'에 대한 특강이 이뤄져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준경 교수는 “2019년 초 10여명의 건축학 전공 학생들과 안성시 답사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거주는 하나 이전까지는 학교와 학교 근처 밖에 알지 못했던 안성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고, 전공의 특성을 살려 단지 답사에 그치지 않고 답사와 조사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픈식 이모저모
오픈식 이모저모

김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는 좀 더 안성의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지자체와 대학당국에서도 지역과 대학의 연계 방향과 가능성에 대해 인식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과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 들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향후 안성 전역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안성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 제안들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라고 했다.

임태희 총장은 “안성방방곡곡을 기획해 주신 김준경 교수님과 안성을 속속들이 볼수 있게 조사해 주신 학생여러분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주로 학교 근처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안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안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JK STUDIO는 2005년 김준경 교수와 몇몇의 학생들이 건축에서 요구되는 여러 가지 활동과 학교 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활동들을 하기 위해 모여 만든 스튜디오로 국내외 공모전, 실무 프로젝트, 타대학 연계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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